골프 초보들이 라운딩을 나가지 전에 준비물을 체크할 수 있도록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1. 골프웨어
계절감에 맞는 상의, 하의, 우비, 골프화, 모자, 장갑
회원제 골프장의 경우 드레스 코드가 따로 있을때도 있으니 해당 골프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라운딩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 캐디백에 담긴 골프클럽
캐디백에는 반드시 이름과 연락처를 쓴 네임택을 부착하고, 골프 클럽은 게임 규칙에 의해 최대 14개를 넘기면 안됩니다.
3. 보스턴 백
골프웨어, 파우치 등을 담는 운동 가방으로 주로 락커룸에 보관합니다. 보스턴 백에도 반드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한 네임택을 부착하셔야 됩니다.
4. 골프공
초보라면 저렴한 로스트볼을 준비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로스트볼은 라운딩 중 잃어버린 공이라는 뜻이지만, 흔히 잃어버린 공을 수거하여 재판매하는 공을 의미 라운딩시 40개 정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로스트볼도 브랜드와 성능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며, 로스트 볼 등급은 A+~C까지 다양하다.
5. 볼주머니
하의 벨트 고리에 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많으며 라운딩 시 공을 잃어버렸을 때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2~3개 정도 넣어서 착용하길 추천드립니다.
6. 골프 티
드라이버 전용 롱티, 우드나 아이언 용 숏티 모두 준비해야 합니다.
카트에 비치돼 있는 곳도 있으나 자신에게 맞는 골프 티를 따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보통 연습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에서 연습한 동일한 높이의 티를 준비하는 것이 미스샷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7. 볼 마커
동반자의 퍼팅에 방해가 되거나 자신의 퍼팅을 위해 공을 닦을 때, 볼 마커로 위치를 표시해둔다.
8. 볼 타월
대부분 캐디가 공을 닦고 라이(Lie : 골프에서 공이 멈춰 있는 위치나 상태)를 봐주기에 필수는 아니다. 하지만 내 공은 내가 관리하여 라이를 보면서 내려놓는 훈련을 하는 것이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공에도 애정이 생길 수 있다.
9. 거리측정기
.캐디가 남은 거리를 알려주기에 이 또한 필수는 아니지만, 국내 골프의 경우 캐디 1명당 4명의 골퍼를 케어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골퍼가 직접 거리를 측정하면서 플레이하면 거리 감각과 함께 실력도 향상된다. 캐디가 거리를 잘 못 알려줘서 경기를 망쳤다는 멍청한 핑계도 줄일 수 있다.
다양한 거리측정기들이 시중에 나오고 한국제품들도 좋은 제품들이 많으니 휴대하기 간편한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자외선 차단제 / 스포츠 선글라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야외 스포츠인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덧발라주어야 한다. 골프장 화장실에 비치된 곳도 있으나 개인 피부 상태에 맞는 것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스프레이 형태가 제한된 골프장도 많으니 스틱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의 건강을 위해 스포츠 선글라스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햇빛에 대한 방해도 예방할 수 있고 골프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1. 현금
골프 게임은 총 세 가지 비용이 들어간다. 그린피+카트비+캐디비=골프 라운딩 비용. 그린피와 카트비는 집으로 돌아갈 때 카운터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 캐디비는 라운딩이 끝난 후 그 자리에서 동반자와 함께 현금 정산해서 캐디에게 드린다.
12. 간단한 간식
4~5시간 동안 높은 체력이 요구되는 스포츠인만큼 당과 수분 보충은 필수다. 그늘집이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높고 수시로 이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에너지바나 초콜릿, 음료수 등을 준비한다.
라운딩 나가시기 전에 준비물 잘 체크하셔서 즐거운 라운딩 되세요! ⛳️